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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집에 빈대가 생기는 원인, 빈대에게 물린 자국

빈대는 모기와 비슷하게 동물과 사람의 피를 빨아먹어 살아가는 곤충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 난리입니다. 최근 서울 곳곳에서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남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집에 빈대가 생기는 원인과 빈대에게 물린 자국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목차
집에 빈대가 생기는 원인, 빈대에게 물린 자국
1. 빈대의 특성
2. 집에 빈대가 생기는 원인
3. 빈대에게 물린 자국

집에 빈대가 생기는 원인, 빈대에게 물린 자국

1. 빈대

빈대-사진
빈대-사진



빈대의 크기는 6~10mm로 노린재류 곤충과 비슷하게 특이한 냄새를 분비합니다. 주로 빈대는 밤에 사람과 동물에 달라붙어 흡혈을 하기 때문에 침대나 이불, 배게, 작은 틈 등에 숨어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참고로 빈대는 영어로 침대벌레(Bed bug)라고도 합니다.

또한 엄청난 번식력과 생존력을 자랑합니다. DDT라는 살충제의 발명으로 빈대를 거의 박멸했다고 생각했지만 10~20년 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살충제의 내성을 가진 빈대가 나타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2. 집에 빈대가 생기는 원인
예전의 빈대는 주로 노후화된 건축물(고시원, 허름한 공동주택 등)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버스의 시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선진국에서도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국내 빈대 중 대부분이 선진국, 후진국 가릴 것 없이 외국인들이 빈대를 옮겨왔을 것이라고 몇몇 사람들은 추측합니다.

빈대는 주로 섬유에서 잘 발견되기 때문에 공중목욕탕, 각종 공공장소의 의자 시트, 기숙사, 타인의 섬유와의 직, 간접적인 접촉(다른 사람이 옷을 털음으로 전파) 등으로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빈대는 한번 집에 자리 잡으면 크기가 작아서 환풍구나 벽의 틈새, 몰딩 내부, 가구, 지붕 등으로 옆집이나 윗집, 아랫집 등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가구마다 이동반경이 다르니까 빈대의 물리적인 전파는 동시다발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집니다.

집 내부적으로는 매트리스 사이, 침대 프레임, 각종 의류, 가방, 가구 프레임의 틈, 벽지 등에서 서식하며 서식하고 있다면 붉은 피와 검은색 배설물을 볼 수 있습니다.


3. 빈대에게 물린 자국


빈대는 모기와 비슷하게 사람이 숨을 뱉을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로 어두운 밤에서도 사람을 찾아내서 흡혈합니다. 게다가 물린 자국도 모기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빈대는 모기처럼 한 번에 모세혈관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여러 번 이동하면서 사람을 물어야 합니다. 그래서 직선 형태로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빈대는 노출된 피부라면 전부 물어버립니다. 처음 문 곳에서부터 흡혈할 만한 혈관을 찾아 물면서 이동합니다. 다행인 점은 빈대에게 물리는 것으로 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기 흉한 피부발진과 간지러움을 유발합니다.


※ 빈대 예방법, 퇴치법 자세히 보기